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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 소개 및 줄거리, 느낀 점을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상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일하는 직업이 까칠하면서 정이 없는 두 남자가 한 여인으로 인해 삶이 바뀐다. 가진 것은 없지만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담보를 딱하게 여겨 도움을 주며 돈 보다 더 값진 것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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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줄거리
◎ 느낀 점
눈물샘 자극하는 영화 담보 소개
돈을 빌리고 돈을 갚지 않은 채무자를 갚으라고 독촉하러 간다. 찾아도 나타나지 않는다. 두식과 종배가 서로 말장난을 하다 시야에 들어온 한 사람과 아이를 발견한다. 열심히 도망가 보지만 잡히게 된다. 돈이 없던 그는 꼭 주겠다는 약속을 해보지만 두식은 믿음이 가지 않고,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지고 간다. 바로 아이를 담보로 데려간다. 부모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만큼은 버리지 않으니깐 그 마음을 이용한다.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사채업자다. 엄마의 빚으로 인해 두 남자의 사이에 맡겨진 승이와 연결되어 일생을 살아가는데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줄거리
끝나는 대로 빨리 와라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10년을 넘게 한 사람을 찾아다녔다. 1993년 인천 길거리에 티격태격하는 사채업자 두 남자가 있다.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찾으러 다니다가 만나게 된다. 두 달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믿을 수 있게 담보를 달라고 한다. 돈 대신에 담보물을 포착한다. 강제로 아이를 데리고 간다. 명자에게 시키는 대로 하면 돈을 주겠다고 하는 남자가 있다. 명자는 불법체류자였다. 잠을 자려고 해도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만 흘린다. 승이는 엄마의 빚으로 인해 담보물이 되었다. 아이는 정차한 차에서 벨트를 풀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길 따라 열심히 달린다. 엄마로서 아이만은 지키고 싶다. 승이를 입양 보내면 돈을 갚을 수 있다고 한다. 명자는 박두석에게 부탁을 한다. 입양되기 전까지 맡아 달라고 한다. 그러면 돈이 생길 것이다. 엄마를 찾으러 떠나는 승이는 걸어도 주변을 돌아봐도 엄마는 보이지 않는다. 엄마와 함께 머물고 같이 있었던 장소에 들어간다. 냉장고에 남아있던 우유와 주먹밥을 먹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늦은 밤 철길에서 만난 낯선 아저씨가 아이를 납치하려 시도하지만 두석이 나타나 아이를 구해준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좋아하는 승이를 위해 꼬깃꼬깃 양말에 넣어둔 돈을 꺼내 CD를 사준다. 아저씨들과 정이 들었는지 아이는 슬퍼한다. 큰아빠라는 사람이 온다. 이상한 느낌은 무엇인지 조카에게 이름을 물어보는 어이없는 상황이다. 이제는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온다. 이런 기분은 뭐지 더럽다. 우두커니 버스를 바라본다. 승이가 걱정되어 연락망을 통해 시도해 보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다. 데려간 아이의 행방을 알고자 조사를 시작한다. 집에 있는 사람인데도 없다 하라고 한다. 어떻게 된 자인가, 도대체 아이는 어디로 간 것인가, 술에 취한 박병달을 발견한다. 승이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다른 사람에게 넘긴 상황이었다. 담보에게 아무리 메시지를 남겨봐도 승이에게서 답은 없다. 우여곡절 끝에 승이에게서 전화가 온다. 승이가 있는 곳은 칸막이가 있는 방에서 술을 마실 수 있게 만들어진 술집이었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하여 가지 말할 곳까지 오게 된다. 열받은 두석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이를 데리러 간다.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놀란 두석과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승이와 마주 보게 된다. 잠김 문으로 인해 들어갈 수가 없어 창문을 부수고 아이를 안아준다. 갖고 있던 물건이나 자동차 등 돈이 될만한 거는 팔아서 승이를 데리고 오게 된다.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제 승이는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넷플릭스에서 감상을 끝까지 보시게 되면 아실 수 있습니다.
느낀 점
화를 표현하는 욕이 차갑지가 않고, 웃음 나게 한다. 외롭게 있는 승이를 보면 슬퍼지면서 눈물이 흐르게 되었다. 돈이 사람을 잡는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님 마음은 무너져질 것 같다. 악덕 같은 사채업자라도 사람이다라고 보여준다. 아이 혼자 화장실과 바닥청소를 시키고 물건 다루듯이 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장면을 보니 분노가 올라온다. 깨진 유리 파편이 아이의 볼에 박히는데 병원을 데려가지 않고 소독도 하지 않은 손으로 뽑아 빨간약을 바른다. 내가 본 장면이 대체 뭐지, 말문이 막히는 장면을 보자니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이 나올 것 같아 꾹 참고 영화를 보았다. 잔잔한 음악 사이로 구해준 두석 아저씨의 마음이 전해져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시간이 흘러 찾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는데 알아보지 못한다. 보이지 않던 세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눈물을 참으려 해도 흘러내리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다.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는 보물이었다. 고요한 감동으로 미소를 짓게 해주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