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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를 보았고, 영화 대외비의 소개 및 등장인물, 줄거리, 느낀 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서로 밥그릇 싸움으로 누가 이길 것이 가에 대한 비밀문서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범죄 영화이다.
-목차-
◎ 소개 및 등장인물
◎ 줄거리
◎ 느낀 점
소개 및 등장인물
1992년 부산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작된다.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도 미련이 남아 국회의원 후보로 재도전하는 전해웅, 해웅의 공천을 약속한 부산 정치의 실세 권순태, 돈은 있지만 권력이 필요한 사채업자 김필도, 황룡개발 대표 정한모, 경암고 선배이자 검사장 안규환, 해웅의 동창 문장호, 부산일보 기자 송단아외의 역을 맡아 비밀문서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범죄 드라마 소재로 연출한 작품이다.
줄거리
역사적인 전환점을 앞두고 있는 1992년 부산 비밀 회동 중인 대한민주당은 대선을 이기기 위해 대안책이 나온다. 부산직할시 지역 재개발을 추진하려고 한다. 국회의원 후보로만 있던 해웅은 재산을 탕진하면서도 금배지를 포기할 수 없었고, 이번에도 해운대구 국회의원 출마를 하려고 하지만 아내는 해웅을 무시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말을 건네고 촬영을 다하지 않고 가버린다. 경암고등학교 동문회에서 선배인 검사장 안규환과 만났고, 해웅의 정치 인생은 탄탄대로 일 거라고 생각한다. 해웅은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오는데 채권자들이 집을 점령하고 있었고, 사채업자 김필도는 돈을 갚으라고 한다. 예비후보 해웅은 며칠 전 표심을 잡기 위해서 지역 재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찾아가서 땅을 팔지 말라고 선동하게 된다. 그 말을 들은 실세 해웅의 발목을 붙잡게 되었고, 정치권의 실세 권순태의 마음이 돌아서게 되고, 말도 잘 듣고 잘 길들일 수 있는 새로운 후보를 공천하는데 그 사람은 박용식이었다. 후보로 탈락된 소식을 들은 해웅은 공천을 약속한 권순태를 찾아가서 무릎을 꿇어 보지만 소용없었다. 그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된 해웅과 공천받은 박용식을 서로 만나게 된다. 벼랑 끝에서 분노를 토해내어 누가 이기는지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늦은 밤 부산시장 집무실로 누군가 들어와 외부로 공개되지 않은 서류를 발견하고 이 서류를 해웅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 서류는 판도라 상자였던 것이다. 해웅은 다른 수를 쓰려고 사채업자 필도를 다시 찾아간다. 돈을 빌리러 온 것이 아니라 서류를 보여주는데 대외비였다. 문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였다. 해웅과 사채업자 김필도를 선두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건설사 대표 정한모를 합류하게 된다. 한편 무소속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되는 해웅이다. 총동원한 인맥으로 지지율을 확보하게 되고, 표심 더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하였고, 이례적으로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무소속 해웅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 지지율 그대로 가면 당선이 확실시된 상황이었다. 선거 당일 하루아침에 민심이 바뀐 상황이 되어버리고 대한민주당 박용식이 당선이 된다. 대외비 문서가 해웅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치권의 실세 권순태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공격의 대상은 바로 해웅이다. 해웅의 인생 최대의 위기가 온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끝나지 않은 정치권의 계획을 하고 있는 권순태는 개발구역 비자금을 이용해 은말한 거래를 하려고 어르신이라는 존재에게 특별한 제안을 하게 된다. 해웅은 상대의 계획을 빨리 알아내야 한다. 과연 이 승부수는 누가 이길 것인가의 결말을 영화를 끝까지 감상하시면 됩니다.
느낀 점
배우들의 냉철한 연기력에 감탄했다. 진중함과 몰입감을 최대화가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정치를 하려면 명예도 권력도 돈이 있어야 한다. 권력의 실세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한 번 더 일깨워 주는 것이었다. 연출된 장면마다 긴장감이나 극도의 흥미가 있었지만,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한 배를 타게 된 세 사람으로부터 반전의 재미와 액션을 기대했지만 이 부분은 조금 미흡했다. 그리고 대외비 문서로 인해 정치권력 싸움의 정석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감상하는 동안 제일 좋았던 부분은 부산을 배경과 장면마다 연출되는 음악이 잘 어우러져 긴장감을 고조시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