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영화를 보았다. 영화 멍뭉이의 감독의도 및 등장인물, 줄거리, 느낀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의 입양이라는 실현해 나가는 방향이 같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하고 깨달음을 알 수 있도록 연출된 작품입니다.
-목차-
◎ 감독의도 및 등장인물
◎ 트릭이 있는 줄거리
◎ 느낀 점
감독의도 및 등장인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카메오들은 연출한 김주환 감독과 인연이 있는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김주환 감독은 반려견을 키웠던 개인적 경험에서 시작되어 반려견에 대한 진심인 영화이며,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감정을 주고받고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한다. 등장인물은 청혼한 여자친구와 반려견에게 좋은 사랑을 주고 싶은데 딜레마를 겪고 있는 민수, 민수의 사촌형이자 생활밀착형 진국, 성별은 수컷이고 민수가 키우는 루니, 민수의 여자친구 성경과 그 외 특별출연을 해주신 배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트릭이 있는 줄거리
출판사에서 일하는 직장인 민수는 매일 6시에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조금도 지체 없이 바로 퇴근하여 어디론가 바쁘게 이동한다. 도착한 곳은 집이다. 민수의 집에는 유일한 가족 반려견이 있다. 민수는 반려견의 집사였다.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반려견의 산책도 미뤄야 할 만큼 일생일대의 순간의 날이 찾아왔다. 세상 그 누구보다 가족이었던 루니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오늘만큼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기에 민수를 보내준다. 오늘은 여자친구 성경에게 청혼을 하는 날이었다. 청혼 후 진행대로 되어가고 있던 중 성경에게 뜻밖의 내용을 듣게 되었다. 성경 가족 모두가 개 침에 알레르기가 있었다. 개의 침이 살에 닿으면 목이 많이 부어 숨을 못 쉴 정도로 생명의 위협이 온다고 한다. 여자친구 성경은 민수에게 루니는 가족 그 이상이었기에 말할 수 없었고 만날 때마다 알레르기 약을 복용을 하면서 만났던 것이었다. 사촌 형의 진국은 부푼 마음으로 카페 사업을 하였지만 폐업을 하게 되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재기를 꿈꾸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민수에게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게 되고 모든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사촌 형의 진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진국은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바로 루니 입양이었다. 인스타에 루니를 입양할 가족을 찾아주기로 하는데 그러자 진국이 자신이 헬스 트레이너로 일할 때 만들어 놓은 인스타 팔로워수 3만 명을 자랑하는데 믿음이 안 가는 민수였지만 확인 후 놀라게 된다. 첫 번째, 루니를 가족이 아니라 물건이나 도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두 번째, 어린아이가 있어 반려견을 돌볼 수가 없다. 세 번째,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한 반려견을 동생처럼 10년 동안 같이 살았던 한 아이를 만나게 된다. 아이가 겪고 있는 아픔을 위로해 주려고 했지만 입양 계획은 실패가 된다. 민수와 진국은 작은아버지에게 루니를 부탁하러 갔다가 오히려 키우던 레이까지 뜻하지 않게 데리고 오게 되었다. 결국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반려견의 집사를 찾게 되고 후보를 발견하게 된다. 진국은 민수에게 루니와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제주도를 가자고 합니다. 민수는 곧 자신도 닥칠 아픔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행 중 진국이 영상에 풍경을 담으려고 찍던 도중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알고 보니 핸드폰 주인이 민수였던 것이다. 차량을 정차 후 핸드폰을 가지고 오는 도중에 루니와 레이가 짖기 시작했다. 바로 버려진 박스 상자의 구멍 사이로 무언가 보이는데 뜯어보니 강아지 4마리였다. 민수와 진국은 가까운 유기센터로 가서 알게 된 사실은 믹스견은 입양을 꺼리는 반려견이었던 것이다. 또 그렇게 버려진 강아지들의 집사기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유기견을 여러 마리 키우는 재벌 집데 가게 된다. 그곳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 다른 가족을 버리는 것은 가족이 아니다는 말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한 여성이 등장한다. 영화의 마지막의 내용은 어떻게 될 것인지 결말을 보려면 영화 감상하시면 됩니다. 현재 쿠팡플레이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느낀 점
이 영화는 반려견의 루니의 입양의 여정으로 입양시키기 위한 로드 무비 형식의 영화인 것 같다. 여행을 하면서 눈 속으로 들어오는 자연적인 풍경을 함께 바라보면서 반려견과 공존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사랑을 주고 필요 없으면 가차 없이 버려지는 반려견의 장명을 보면 분노가 일어나기도 했다. 반려견도 한 가족의 일부분이어서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과 같은 것 같다. 연령은 전체관람가이기에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함께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